[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슈퍼가 자사 상품기획자(MD)들의 기획력을 소비자로부터 평가받는 '나는 MD다' 행사를 진행한다.
청과와 야채, 수산에서부터 가공식품, 비식품에 이르는 9개 파트별 MD 100여명 가운데 지난달 내부 예선을 통과한 7명이 직접 전단에 등장해 각자 준비한 상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또는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이들 MD가 들고 나온 상품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기획한 판계란(영호남 지역의 경우 햇감자), 뉴질랜드 골드키위, 성주 참외, 호주산 우갈비, 참느타리버섯, 롤티슈, 참치통조림 등이다.
판계란의 경우 1판(30개)에 4490원에, 골드키위는 4개 짜리 2팩이 6990원에, 참외는 1상자(2kg)가 9900원에, 우갈비는 100g당 1280원에, 참느타리버섯은 1팩(200g)이 500원에, 모나리자 패밀리 화장지(45m, 30롤)는 8990원에, 오뚜기 마일드 참치(150g, 5개)는 4980원 등에 나왔으며,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롯데슈퍼 전 점포에서 판매된다.다.
이번 경합에는 소비자들이 구매를 통한 간접적인 참여는 물론 롯데슈퍼 홈페이지(www.lottesuper.co.kr)에 접속해 마음에 들었던 상품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한 고객 500명에게는 5000원 할인권도 증정한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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