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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TS3', 강한 몸체 수중촬영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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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기능 야외활동때 굿
1250만 화소.동영상 촬영

파나소닉 '루믹스 TS3', 강한 몸체 수중촬영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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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등산, 자전거, 캠핑, 스노클링...'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웃도어 관련 시장도 빠른 성장세다. 카메라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강한 내구성과 특화 기능을 더한 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떨어뜨리거나 물에 빠뜨리면 고장이 나 버리는 일반 카메라나 스마트폰 등과 달리 이들 제품은 바다 속에 들고 들어가도, 바위에 떨어뜨려도 안전하다. 이 중 '전천후 아웃도어용 터프 카메라' 파나소닉의 신제품 '루믹스 TS3'을 직접 사용해봤다.


먼저 내구성을 살펴보자. 루믹스 TS3는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문제없도록 충격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등산을 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능이다. 대부분의 카메라는 콘크리트 등 단단한 표면 위에 떨어뜨리면 '박살'이 날 가능성이 크지만, 루믹스 TS3는 이 같은 환경에서도 버틴다. 바다 속을 찍을 수도 있다. 수심 12m까지 방수를 지원해 수중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작인 루믹스 TS1이 수심 2m까지 방수를 지원한 데 비해 TS3는 방수기능이 크게 향상됐다.

사막이나 추운 지방 등 악천후에도 강하다. 먼지나 모래가 기기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진기능을 갖췄고 영하 10도의 저온에서도 작동된다. 어디에서 어떤 활동을 하든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GPS 안테나를 갖춰 위치정보가 표시되는 것도 편리하다. 루믹스 TS3는 LCD에 현재 위치의 위도와 경도는 물론 고도나 수심까지 알려준다. 실제 사용해 본 결과 정확도가 100% 일치하지는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지도 등을 사용할 때 겪는 오차 범위 수준이라 문제로 느껴지지는 않았다.


촬영 때마다 GPS 기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사진에 위치정보를 기록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 특히 해외에 나갔을 때 지도가 담긴 가이드북을 사거나 스마트폰 와이파이가 되는 장소를 찾아 이리저리 옮겨다닐 필요가 줄어든다.


카메라 본연의 기능인 사진촬영은 어떨까? 루믹스 TS3는 28mm 광각 라이카 렌즈를 탑재했고 4.6배 광학줌을 지원한다. 총 화소수는 1250만화소이며 풀HD 동영상 촬영이 된다. 동일 피사체를 다른 각도에서 촬영해 입체 영상을 만들어주는 3D 촬영모드, 광학식 손떨림보정과 파노라마, 수중촬영모드 등 29가지 장면모드 기능도 있다. HDMI 출력단자가 있어 텔레비전 등 대형 디스플레이와 연결해 HD 동영상과 사진, 3D 이미지 등을 볼 수 있다.


내구성을 중시하는 만큼 디자인은 일반 콤팩트 카메라보다 투박하다. 그러나 최대한 미끈한 외양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것이 보인다. 파란색, 주황색 등 가볍고 튀는 색을 입혀 놓은 것도 시각적 무게감을 줄이는 데 한 몫 한다. 일상 생활에서도 콤팩트 카메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카메라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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