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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선 성장이 유선의 감소 만회 예상<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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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9일 KT의 1분기 실적이 무난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무선부문 실적이 유선부문의 이익 감소를 만회하고도 약 10%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목표가 6만5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KT의 1분기 실적은 K-IFRS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6.1%, 영업이익 61.7%, 순이익 84.7% 성장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전년도와 성과 비교를 위해 K-IFRS 별도 기준으로 각각 일회성 요인을 제가하고 비교하면, 사실상 이익은 7% 성장했고, 판매비는 약 8%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무선 쪽에서의 성과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유선에서의 매출감소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KT의 유선매출은 지난 3년간 연평균 4700억원씩 감소해왔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감소폭이 2000억원대 후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지만, 올해도 약 4000억원의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유선전화의 가입자수의 감소폭이 줄어들면서 이번 분기에는 3만명의 순증을 기록했기 때문에 매출 감소 폭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그는 무선의 성장이 유선의 감소를 만회하고 추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요금인하 방안이 확정되면 리스크 해소와 함께 주가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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