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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호조 '반등'..유로 불안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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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증시가 5일만에 반등했다. 기대 이상의 고용 지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장 초반 1%대 급등폭을 상당 부분 되돌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유로 대비 달러 가치 급등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고용지표 호조에 강세를 보였던 유가는 장중 하락반전했고 반등을 주도했던 에너지 관련주도 힘을 잃고 말았다.

6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54.57포인트(0.43%) 오른 1만2638.7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2.84포인트(0.46%) 상승한 2827.56, S&P500 지수는 5.10포인트(0.38%) 뛴 1340.20으로 장을 마감했다.

◆민간 고용 5년래 최대폭 증가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고용보고서는 기대 이상이었다.


미 노동부는 6일 지난달 고용보고서 발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 개수가 24만4000개 늘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18만5000개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민간 부문 일자리 증가 규모는 5년만의 최대를 기록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2006년 2월 이래 최대인 26만8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해 예상치 20만개를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9%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지만 일자리 증가에 고무된 뉴욕증시는 초반 급등했다.


다우와 S&P500은 장 초반 각각 최대 1.39%, 1.24%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1.58% 치솟았다.


◆ 강달러 지속 '유로당 1.43弗'..유가 하락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도 초반 5일만의 반등을 시도했다. WTI도 고용 호조에 반등하며 초반 동반 급등,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달러가 초강세를 이어간 것이 증시 발목을 잡았다.


고용지표 호재는 달러 강세를 지속시켰다. 특히 독일 잡지 슈피겔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제기하며 유로를 불안케 만들었고 달러 강세는 더욱 뚜렷해졌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1.5% 가량 급등하며 유로·달러 환율이 유로당 1.43달러선으로 주저앉았다.


강달러는 유가를 장중 하락반전시켰고 결국 WTI 가격을 97달러선으로 끌어내렸다. WTI는 5일 연속 하락하며 전일 대비 2.62달러(-2.63%) 하락한 97.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종가 113.93달러에서 한주 동안 14.7% 급락했다.


시가총액 1위 엑슨모빌은 장 초반 최대 1.78%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0.08%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 주간 27% 폭락


은 가격은 급락세를 이어갔다. 금 가격은 반등에 성공했지만 1500달러선을 회복하지는 못 했다.


NYMEX에서 거래된 금 6월 선물은 전일 대비 10.20달러(0.7%) 오른 온스당 1491.60달러로 마감됐다. 금 선물은 이번주 4.2% 하락했다.


NYMEX 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은 선물은 전일 대비 2.63달러(-1%) 하락한 온스당 35.2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은 선물은 이번주 27% 폭락해 1980년 이후 최악의 1주일을 보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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