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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55)는 30년 '노동행정'의 달인으로 통한다.
지난 2009년말에는 노동계 최대 현안이었던 `노조법`을 13년 만에 개정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당시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 금지 문제를 노·사·정 합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는 평가다.
경남 울산 출생으로 검정고시를 거쳐 영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행정고시 25회로 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노사정책과장, 산업안전국장, 직업능력개발국장,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내정자는 3살 때 앓은 소아마미로 지금까지도 지팡이에 의지해야 할 정도로 다리가 불편하다. 하지만 일 처리가 꼼꼼하고 치밀해서 직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 모나지 않은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55세 ▲경남 울산 ▲검정고시 ▲영남대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노동부 노사정책과장 ▲산업안전국장 ▲직업능력개발국장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고용부 차관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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