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6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자 세계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며 주가지수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 하락한 2863.89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최대 석탄·석유·에너지업체인 신화능원과 페트로차이나는 원자재 가격이 2009년 이후 최저를 기록하자 1.5% 이상 하락했다.
반면 중국 내 제약업체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에 광시우저우중항은 헬스케어주들을 상승으로 이끌었다.
국태군안증권의 리 순레이 이코노미스트는 "주식시장의 자신감이 매우 불안정하다"면서 "원자재 가격이 크게 하락하자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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