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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음주 운전 파문 뒤로 3경기 연속 침묵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2일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체포된 뒤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부진으로 타율은 2할2푼6리로 떨어졌다. 1회와 4회 2루수 땅볼과 유격수 땅볼로 각각 물러난 그는 6회 무사 2루 찬스를 맞았지만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 다시 맞은 2사 3루 타점 기회에서도 방망이는 침묵했다.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아웃됐다. 연장 11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연장 12회 잭 해너핸과 루 마슨의 연속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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