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부는 1호기의 부품이상으로 가동이 중단된 고리원전의 운영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고리와 신고리원전의 전원을 통합 관리하는 스위치야드를 구축하고 재해예방설비도 보강키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13∼2014년 준공예정인 신고리 3,4호기 건설사업에 이런 내용을 담은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변경안을 지식경제부에 제출했으며 지경부는 6일 이를 승인해 고시했다. 한수원은 앞으로 고리 1,2발전소내 13만9299㎡ 부지에 변전소와 송전선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고리1,2발전소 내 변전설비의 노후화와 차단용량 증대에 대응하고 고리와 신고리원전의 발전력을 안정적으로 수송하고 계통 안전화도 이룰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지경부는 지난 3월 상업운전에 들어간 신고리 1호기와 올 12월 준공예정인 신고리 2호기에 대해서는 산불방호설비와 산불 화재진화를 위한 가압 펌프, 물탱크 등 새로 설치하도록 했다. 또한 발전소 운영 중 발생하는 사업장폐기물의 보관시설도 새로 짓기로 했다.
고리 1호기는 지난 4월12일 전력선 차단기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돼 현재 정밀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다. 고리 3호기는 계획 예방정비 중이던 지난달 19일 작업자 실수로 한때 정비를 멈췄다가 지난 3일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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