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바마, 그라운드 제로<9.11테러 피해지역> 방문

시계아이콘00분 3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뉴욕 남부 맨해튼의 그라운드 제로를 찾았다. 이곳은 지난 2001년 9월 11일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 카에다의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WTC)의 쌍둥이 빌딩이 있던 곳이다.


이번 방문은 빈 라덴을 사살한 후 나흘 만에 이뤄졌다. 미국은 2001년 테러 직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 주범으로 알 카에다 지도자인 빈 라덴을 지목한 적이 있다. 지난 1일 파키스탄에 은둔하고 있는 그를 사살하기까지 10년 가까이 그를 추적해 왔다.


이곳은 빈 라덴 사살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시민들이 모여 환호하기도 한 곳이다. 당시 모인 대다수 시민들은 밤 늦게까지 웃는 얼굴로 테러범을 '제거'했다는 데 대해 열광했지만 '죽음' 소식에 과연 기뻐해야 하는가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도 나왔다.


특히 미군이 빈 라덴을 사살할 당시 그가 비무장상태였는데다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총살했다는 소식이 나중에 알려지면서 비난도 나오는 상황이다. 5일 희생자를 위로하기 위해 사고현장을 찾아 헌화한 오바마 대통령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