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5년만기 3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메이플본드(Maple Bond) 발행을 통해 자금차입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메이플본드는 해외 발행사가 캐나다에서 캐나다달러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하며 명칭은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maple)에서 유래됐다.
가스공사측은 "이번 메이플본드 발행은 아시아 및 국내 최초"라면서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타 발행사들이 향후 캐나다 채권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가 확보됐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캐나다 현지 가스전 지분 확보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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