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만 5세 공통과정 도입은 유아대상 교육업체들에 긍정적이라며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종목으로는 대교와 웅진씽크빅에 호재라고 판단했다.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4일 "정부가 공통과정을 전문가와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마련할 예정인데 이미 유아시장에서 인정받은 콘텐츠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유아교육업체들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으로는 대교(매수, 7900원)와 웅진씽크빅(매수, 2만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대교는 방과후학교 사업 등을 통해 공교육 강화정책에 적극적이고 질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웅진씽크빅은 유치원에 학습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일 만 5세 공통과정 도입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주된 내용은 2012년 3월부터 현재 이원화돼 있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을 만5세 공통과정으로 일원화해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적용한다는 것이다.
만 5세 공통과정은 만 3~4세와 분리해 유아기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중심으로 5세에 맞게 재구성해 적용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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