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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운송장비 3~4%↓..코스피 220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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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2200선을 밑돌고 있다. 화학, 운송장비 업종은 3~4%대 하락 중이다.


3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3.75포인트(1.51%) 내린 2195.21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오전에 비해 '팔자' 폭을 키웠다. 현재 317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 역시 75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429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301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927억원 순매도로 총 62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주요업종들 역시 대부분 하락 강도를 높이고 있다. 운송장비 업종은 4.10% 조정을 받고 있으며 화학 역시 3.37%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2.65%), 증권(-2.18%)도 눈에 띄게 내리고 있으며 섬유의복, 기계, 운수창고, 은행 등도 1% 이상 빠지고 있다.


운송장비 업종의 낙폭을 키우는데 현대차(-4.32%)와 기아차(-5.82%)의 조정이 한 몫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3.01% 내리며 오전에 비해 하락폭을 키웠다. 현대중공업도 4.28% 내리고 있다.


LG화학(-4.44%), S-Oil(-6.21%)도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 KB금융, 하이닉스, 삼성생명, LG 등도 내림세다.


삼성전자(0.86%), 포스코(0.63%), 신한지주(0.57%), 한국전력(2.49%)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0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59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한 533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6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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