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어르신 등 2000명 카네이션달아드리기, 가족봉사단 학생 160명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사랑과 어르신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색적인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랑구 자원봉사센터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3~6일 원묵중, 상봉중, 신현고, 원묵고, 송곡고등학교 등 5개 학부모봉사단과 학생 160명이 복지관, 병원 등을 방문, 시설 이용 어르신과 홀로 지내는 어르신 2000명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3일 첫 행사는 구청 대강당에서 원묵중, 신현고, 원묵고 학부모봉사단 60명이 어버이날 맞이 행사 초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준비한 기념품과 다과를 제공한다.
4일에는 상봉중 학부모봉사단 20명이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시설을 방문,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마련한 선물 전달과 청소 자원봉사도 병행한다.
6일에는 북부시립노인병원을 송곡고 학부모봉사단 80명이 방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선물전달하기, 말벗해드리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가 급속한 고령화 사회의 진전에 따라 노인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실시하는 홀몸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는 올해 7년째로 의미 있고 뜻 깊은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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