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371-134 일대에 장기전세주택 83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299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1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용마산역세권장기전세주택건립공사’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용마산역세권장기전세주택건립 대상지는 용마산길 및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에 접해있다. 용마산과 용마폭포공원 인근으로 사업지 주변에는 용마중학교, 중곡초등학교, 면남초등학교 등이 자리잡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에는 용적률 399.78%를 적용받은 지상 25~27층 3개동 규모의 299가구가 들어선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이 216가구로 나머지 83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규모별로는 ▲97㎡형 38가구 ▲84㎡형 140가구 ▲59㎡형 100가구 ▲49㎡형 21가구 등이다. 특히 서울시는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1번 출구와 연결통로 및 선큰광장을 계획해 역세권 활성화를 이끌낸다는 계획이다.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이밖에 서울시는 이날 중랑구 묵동 81-17 일대에 공동주택 11개동 총 668가구를 공급하는 ‘묵1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지하 3~지상 25층 규모로 ▲59㎡형 143가구 ▲73㎡형 38가구 ▲84㎡형 383가구 ▲115㎡형 82가구 ▲116㎡형 22가구 등이다.
사업지는 숙선옹주길에 접해 있다. 서당길을 통해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이용도 용이하다. 원목초등학교, 태릉중고등학교 및 북부지방검찰청, 봉화산근린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오는 2013년 7월 착공해 2015년 10월 완공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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