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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중앙회 "부산저축銀 사건 깊이 반성" 공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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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저축은행중앙회 대표 및 임직원이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사건'과 관련, 공식 사과했다.


중앙회는 2일 "전국 저축은행 임직원은 이번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사건과 관련해 깊이 반성한다"며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당사자는 물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의 수사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한다"며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저축은행 감독강화방안의 성실한 이행▲자율규제기능 활성화▲경영진 윤리교육 강화 및 대주주 책임의식 고취 등 건전경영 제도 마련·시행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중앙회는 "이번 사태를 저축은행 업계가 전면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국민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대주주와 임직원이 실질적 주인인 페이퍼컴퍼니(SPC) 120여개를 세워 4조5942억원 상당을 불법대출해주고 2조4533억원 규모의 회계분식을 한 혐의 등으로 박연호(61)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주주와 임원 등 21명을 기소했다. 이로써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의 1라운드인 불법대출 수사는 일단락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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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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