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정부가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한국 정부는 지난달 28일 오전 모로코 마라케쉬 자마엘프나 광장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를 규탄하며 이번 사건의 무고한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와 함께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자마엘프나 광장은 모로코의 고도(古都) 마라케쉬의 상징으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모로코 최대 관광 명소다. 이번 테러사건으로 인해 모로코인은 물론 프랑스인 등 다수 외국인이 희생됐다.
조 대변인은 "테러행위는 그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비인도적인 행위이며 한국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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