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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의 4월 국내 차량 판매가 1년 전에 비해 51%나 줄어든 10만8824대를 기록했다고 2일 일본 자동차딜러협회(JADA)가 밝혔다.
일본 대지진과 지진 대해일(쓰나미)로 공급망이 붕괴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일본 차량 판매는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3월 37% 감소한 데 이어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는 지난달 전년대비 68.7% 줄어든 3만5557대를 판매했다. 렉서스 판매는 44.7% 감소한 1656대였다.
닛산자동차는 37.2% 하락한 1만7413대를 판매했고 혼다자동차는 48.5% 감소한 1만8923대를 팔았다.
자동차 판매 대수는 판매 후 등록된 차량만을 대상으로 집계됐으며 소형차와 트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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