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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문선명(91)총재의 가족간에 200억원대 소송 시비가 붙었다.
문총재의 삼남인 문현진 씨가 운영하는 그룹 UCI의 계열사인 워싱턴타임스항공(WTA)이 어머니 한학자(68)씨가 대표로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선교회를 상대로 부당이익금 238억7500만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지난 1월 제기했다.
소송장에는 WTA의 대표이사로 있던 주동문 씨가 2009년 10월 해임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총 238억7500만원을 통일교 선교회 측 계좌로 무단 송금했고 통일교 선교회 측이 이를 반환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TA측은 2009년 238억7500만원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내 인용 결정을 받았으며 이번에 추가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첫 재판은 지난달 20일 열렸고 WTA측은 법무법인 세종, 통일교 선교회 측은 법무법인 지안의 대표 변호사가 소송 대리를 맡았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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