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트라섬 왐푸지역에 2014년까지 EPC방식으로 발전소 건설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대우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국내업계 최초로 수력발전소 건설공사를 EPC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섬의 왐푸지역에 2014년까지 총 발전용량 45㎿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엔지니어링은 EPC방식으로 설계, 구매, 시공 등 공사전체를 일괄수행한다. 수주금액은 약 1억달러(한화 약 1070억원)다.
프로젝트 발주처는 대우엔지니어링과 중부발전, MPM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왐푸전력(PT, Wampu Electric Power)사로 수력발전소 완공 후 생산한 전기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에 향후 30년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엔지니어링 관계자는 "EPC 턴키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건설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국내 최초”라며 “이번 수주를 통해 수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EPC 턴키 방식으로 일괄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전력 보급율이 60% 수준으로 낮지만 세계 4위의 인구대국으로 향후 경제발전 과정에서 다량의 전력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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