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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클래식] 최경주, 12위서 '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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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서 1언더파 주춤, '장타자' 버바 왓슨 이틀연속 선두 질주

[취리히클래식] 최경주, 12위서 '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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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1ㆍSK텔레콤ㆍ사진)가 공동 12위에서 분전하고 있다.


최경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아본데일 루이지애나TPC(파72ㆍ7341야드)에서 끝난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여 5언더파 139타를 완성했다.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4언더파를 보태 이틀연속 선두(10언더파 134타)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최경주는 버디 5개를 솎아냈지만 보기도 4개나 범하는 '롤러코스터' 경기를 펼쳤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안착률이 43%에 그치는 등 특히 티 샷이 흔들렸다. 선두와는 5타 차, 아직은 역전이 충분한 자리다. 한국은 위창수(39)가 공동 22위(4언더파 140타)에 있다. 강성훈(24)과 '최연소 PGA멤버' 김비오(21ㆍ넥슨)는 '컷 오프'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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