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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9년만에 의정단상 서니 감회 새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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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9일 4선 국회의원으로 9년 만에 본회의장 단상에 올랐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에 열린 본회의에서 의원선서를 한 뒤 "9년 만에 의정단상에 다시 서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 명령이 얼마나 지엄한 가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며 "국민의 명령은 변화였다. 그 변화는 날로 어려워져가는 민생을 살리는 길, 특권과 반칙이 아닌 정의의 길, 분열과 갈등이 아닌 통합의 길로 나가라는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의 길을 선배와 동료 의원여러분과 함께 찾아가려고 한다"며 "더 낮은 자세로 오직 국민만을 보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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