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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대를 뛰어넘은 1Q 실적..목표가↑<한국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현대차의 지난 1·4분기 실적이 기대를 상회했으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7만5000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탁월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9% 상향 조정했다"면서 "또한 3월11일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 글로벌 부품 공급망이 붕괴돼 동사의 성장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반영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2배에서 13배로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신모델 비중은 상승중이고 글로벌 재고는 최저수준이며 일본 경쟁사들은 감산을 단행중이어서 제품믹스 개선과 높은 가동률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고유가 기조속에 이 회사의 고연비 신차의 잇딴 출시는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1분기 견고한 중국판매는 8일 YF소나타 출시로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생산능력 부족과 노사문제는 우려로 남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차의 주요 해외공장 3곳(미국, 중국, 인도)의 가동률은 현재 120%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노조 전임자 수 감축 및 비정규직 이슈도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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