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이 29일 오전 9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경선 연기 여부 등 4.27재보궐 선거 패배에 따른 당 수습책을 논의한다.
정옥임 원내 대변인은 28일 오후 열린 비공개 의총 직후 브리핑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5월)2일 진행하는 문제를 놓고 표결한 결과 44명의 의원이 연기하자는 의견을, 43명은 그대로 진행하자는 의견을 표출했다"며 "의견이 팽팽한 만큼 의총을 열어 수렴키로 했다"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이미 당헌당규에 의한 최고위 의결사안이고 원낻표 선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내일 의총과 최고위원회의를 병행한다"면서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서도 내일 오전 의총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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