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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자동차 2010FY 4Q 순익 38%↓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 3위 자동차제조업체 혼다자동차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이 38% 급감했다. 글로벌 차량 판매가 부진했고 동일본 대지진으로 차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은 결과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 혼다자동차의 2010 회계연도 4분기 순익이 38% 하락한 445억엔(약 5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 938억엔에도 크게 못미쳤다. 매출은 2.9% 하락한 2조2000억엔을 기록했다.

혼다자동차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제조업체들은 지진후 공장 가동을 정상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정상 수준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사쿠라이 유키 후코쿠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생산이 정상 수준을 회복해도 판매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혼다자동차는 판매할 차량이 없어 5월과 6월 판매는 거의 제로에 가까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혼다자동차는 이날 예정됐던 연간 실적 전망은 연기했다.




이의원 기자 2u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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