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학교보안관 홍보대사로 역할할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화배우 박중훈씨가 강남구 홍보대사로 뛰게 된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9일 오후 4시 학동초등학교에서 있을 ‘학교 보안관 합동순찰’ 행사장에서 영화배우 박중훈 씨를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박중훈 씨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 강남경찰서장, 학교보안관 봉사자 30여명과 함께 학동초등학교 주변 등을 순찰하며 ‘강남구 홍보대사’로서 첫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인기 영화 '투캅스' '강적'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작 '체포왕' 등 형사역을 맡은 출연작이 유독 많아 형사 전문 배우로 통하는 박중훈 씨가 강남구 ‘학교보안관’ 사업 홍보대사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9월 서울시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출범했던 ‘강남구 학교보안관’은 현재 약 2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아침부터 밤까지 귀가지도, 순찰활동 등을 펼치며 빈틈없이 살피고 있다.
또 박중훈 씨는 ‘학교보안관’ 사업을 비롯 강남구의 주요 구정사업 홍보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적인 도시 ‘강남’을 친근하게 알리는 ‘홍보맨’으로 활약하게 된다.
한편 지난 1월 중국에서 맹활약중인 배우 장나라 씨를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해 화제가 됐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박중훈 씨의 ‘강남구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대중에게 친숙하고 이미지가 좋은 유명 인사를 ‘강남구 홍보대사’로 적극 발탁함으로써 매력도시 강남의 이미지와 구정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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