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삼성SDI 등에 리튬 2차전지 소재 공급..40여종 라인업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리튬 2차전지 소재기업 리켐(대표이사 이남석)이 2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오는 6월14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리켐은 리튬2차전지 소재와 LCD용 에천트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LG화학과 삼성SDI(테크노세미켐, 파낙스이텍)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리켐은 2007년 설립 이후 품질을 인정받아 주요 고객사에 납품량을 확대해 매년 70%대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20억원에 영업이익 6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리튬 2차전지 전해액 소재가 주요 상품으로 전체 매출의 75.9%를 차지하고 있다. 리튬 2차전지 시장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중형전지와 전력저장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을 중심으로 2015년까지 연평균 22%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리튬 2차전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리켐은 지난해 220억원을 투입해 충남 금산에 생산시설을 새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리켐은 리튬 2차전지 소재 생산 가능 총량이 이전대비 5배 늘어난 연간 1만t 생산체제를 확보하게 됐다. 충남 금산의 신규 설비에서는 지난해부터 리튬 2차전지 전해액 소재 등을 양산하고 있다. 리켐은 산학협동 연구개발과 LG화학 등 주요 고객사와 공동개발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설립초기 7종에서 현재 40여종까지 확대했다.
총 117만주를 공모할 예정인 리켐의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 수준이다. 6월2일부터 이틀간 기관공모 및 일반공모 청약이 진행되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6월14일 이다. 대표 주관사는 SK증권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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