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27일 해양금융 이론 및 실무 지침서인 '해양금융실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기존의 선박금융 개론서와 달리 실제 현장에서 실무를 위해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운회사ㆍ은행ㆍ법무법인 등에서 오랜 기간 해운과 선박금융 업무를 실제 다뤄온 저자들이 공동집필했다.
해양금융실무는 ▲해운업과 해운경영 ▲해양금융 ▲선박금융 관련 위험관리와 계약서 작성 및 검토 ▲관련 사례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선박금융은 물론 수산ㆍ항만시설 분야와 해양플랜트를 포괄하는 해양금융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금융연수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조선국이자 수출입 교역량의 99%를 해상운송에 의존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산업에 있어서는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과 전문성에서 뒤처져 있어 전문가 육성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실제 금융연수원은 최근 금융위원회ㆍ국토해양부 등 정부의 지원 하에 선박금융과정을 개설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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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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