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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도시 주택가격 7개월째 하락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미국 주요 대도시의 주택가격이 7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주요 20개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 2월 주택가격지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3.3%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이 예상한 평균 전망치와 같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26명의 전문가들은 2월 주택가격지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2.5%에서 4%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계절조정 요인을 감안하면 0.2% 떨어졌고, 이를 감안하지 않을 경우 1.1% 하락했다. 주요 20개 도시 중 19개 도시의 집값이 하락했다. 디트로이트 지역만 유일하게 전월에 비해 1% 상승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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