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민주주의 지역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Strengthening of Regional Cooperation to Promote Democracy)가 우리 정부의 주최로 오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26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와 루마니아가 공동으로 의장국을 맡고 있는 민주주의 공동체(Community of Democracies) 지역협력 실무그룹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정부의 구상에 따라 추진됐다. 민동석 외교부 제2차관과 'Doru Costea' 루마니아 외교부 차관이 참석,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각지의 민주주의 지역협력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16개 국가와 주요 국제·지역기구, 비정부기구(NGO), 주한 외교단, 학계 인사 등이 참석, 각 지역에서 시행중인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협력 활동을 소개하고 서로의 경험과 모범관행을 공유할 계획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의 주최를 통해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지역적, 국제적 차원의 협력 강화를 주도, 민주주의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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