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화그룹이 태양광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채용에 나선다.
한화(회장 김승연)는 상반기에 200여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하고 이들 중 70% 이상을 정식 직원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국내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턴 사원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한화는 인턴과는 별도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400여명에 대한 공개 채용도 진행 중이어서 상반기에만 총 6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계열사별로 주요 대학을 순회할 예정이며, 5월13일부터 25일까지 서류전형(www.hanwha.co.kr 또는 www.netcruit.co.kr 통해 온라인 지원)을 거쳐 5월29일 인적성 검사(외국인 유학생 제외)를 실시한다. 6월7일부터 17일 최종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턴사원으로 합격하면 6월27일부터 8월19일까지 8주간 한화그룹 각 계열사에서 실무 체험과 과제수행뿐만 아니라 극기훈련을 비롯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의 인턴 근무 과정을 갖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인턴사원마다 버디, 멘토, 담당임원을 지정해 카운슬링은 물론 직무와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코칭과 평가, 쌍방향 피드백을 진행한다"며 "예년보다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내실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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