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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섹스실험 했을까 안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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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섹스실험 했을까 안 했을까 국제우주정거장(사진=블룸버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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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50년 전 인간의 우주여행이 처음 시작된 뒤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있는 소문 하나가 있다. 러시아와 미국이 무중력 상태가 섹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했다는 것.

그러나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당국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섹스실험에 나섰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보도했다.


50년이라는 우주 탐사 역사 가운데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성관계를 가진 사례가 없다는 것.

모스크바 소재 생의학문제연구소의 발레리 보고몰로프 부소장은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우주에서 성관계를 가진 예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지난 수년 간 러시아와 미국이 무중력 상태가 섹스에 미치는 영향을 몰래 실험해왔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그때마다 양국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보고몰로프 부소장은 “미국의 우주 탐험에 관한 한 관련 정보를 건네 받은 바 없다”며 “우주 섹스 실험설은 믿을만한 게 못 된다”고 일축했다.


무중력 상태에서 섹스 시도가 이뤄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다.


미국과 러시아 등 세계 16개국이 참여해 건설한 ISS에는 실험실 6개가 갖춰져 있다. ISS는 우주인 7~10명이 머물 수 있는 규모다.


ISS에서는 지구 중력의 100만분의 1정도가 작용해 무중력 상태나 다름 없다.


하지만 미 항공우주국(NASA)은 ISS에서 우주인들의 섹스가 금지돼 있다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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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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