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5.1% '나의 소원적금' 출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나은행은 고객들이 평소 바라고 원하던 소원테마별로 직접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달성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립식 상품인 '나의 소원적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원테마는 총 10가지로 금연, 결혼, 여행, 대학입학, 유학, 출산, 자동차, 내집마련, 스마트폰, 셀프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셀프디자인은 고객이 직접 원하는 소원을 선택하는 것이다.
고객이 선택한 소원은 나만의 적금 상품명이 되어 통장에 인자되며 소원과 연계된 제휴사 우대쿠폰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돼 고객의 소원 달성을 지원한다. 현재 제휴사는 11번가, 모두투어, 일동후디스, YES24, OK웨딩, 하나 VIVA 등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상품의 금리는 3년제 기준 최고 연 5.1% 이며, 기간별 기본이율에 만기해지 때 목표불입금액 달성 시,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뱅킹에서 가입 시, 2명 이상 함께 방문해 가입 시, 하나SK카드 사용실적이 있거나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각각 연 0.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상품 출시를 기념해 6월말까지 1년제 이상 가입 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또는 보유 고객에게 연 0.1%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3년까지이며, 최초 가입금액 1만원 납입 이후 1000원 이상 자유롭게 불입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이 상품은 '나의 소원적금'이라는 상품명처럼 고객들이 평소에 바라고 원하는 것을 담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