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슈퍼스타K3'가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올해 첫 지역 예선을 치르는 가운데, '슈퍼스타K'에서 활약했던 조문근, 정선국, 김지수가 '슈퍼스타K' 밴드를 결성했다.
오디션 당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과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전 연령층에 고른 인기를 누리며 많은 화제를 낳았던 '슈퍼스타K' 시즌 1, 2 출신이 한데 뭉친 것.
'슈퍼스타K' 밴드 조문근 정선국 김지수는 슈퍼스타K3 지역 예선을 돌며 현장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전하는 한편 지난 시즌1, 2 당시 그 지역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들을 찾아가 그들의 최근 근황도 전한다.
'슈퍼스타K'가 개최된 지도 올해 벌써 3년 째. 음악에 열정을 품었던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오디션에 응모해 봤을 정도로 '슈퍼스타K'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은 높다.
Mnet 슈퍼투어 제작진은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그들의 노래에 담긴 꿈과 열정을 전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근은 시즌1의 우승자인 서인국과 결승 무대 마지막 순간까지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우승 후보. 현재는 타이거JK 등이 소속돼 있는 정글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다.
정선국은 슈퍼스타K 시즌 1의 TOP 10 출신으로 휠칠한 외모와 출중한 학벌까지 뭐 하나 부족함 없는 모습으로 당시 ‘엄친아’라는 별명을 얻는 등 많은 소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지수는 슈퍼스타K2 TOP 11 출신으로, 그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은 지역 예선때부터 유독 눈에 띄며 아티스트로서의 실력을 일찍부터 인정 받았었다. 특히 그가 4차 예선에서 장재인과 보여준 ‘신데렐라’ 무대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공연으로 회자될 정도다.
한편, '슈퍼스타K3'는 오는 22일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밤 12시 Mnet을 통해 방영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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