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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23일 한·EU FTA 피해 지원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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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는 23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당정청 9인 회의를 열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보완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


당정청은 이날 회의에서 한·EU FTA 비준에 따른 축산업 등 피해 산업 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대책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민주당 등 야당을 설득해 4월 임시국회에서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김 총리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기존 9인회의 구성원 외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도 참석한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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