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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정준영(25ㆍ사진)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베어리버 챌린지투어 2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정준영은 22일 경기도 용인의 프라자골프장(파72ㆍ6662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 김형민(37ㆍ8언더파 136타)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상금이 1400만원이다.
정준영이 바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시현(26)을 키운 정해심 코치의 아들이다. 2004년 세미프로 자격을 획득했지만 그동안 퀄리파잉(Q)스쿨에서 번번이 낙방했다. 정준영 역시 "이번 우승을 계기로 반드시 정규투어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준영은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자친구(장은비)에게도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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