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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디, 매출 1조 클럽 진입 초읽기 <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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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디아이디가 매출 1조클럽 진입이 가시회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22일 "드라이버 IC 실장 공정을 포함한 초대형 LCD와 태블릿PC용 모듈 사업 가시화는 실적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며 "최대 70인치 급 초대형 LCD패널의 드라이버 IC 실장과 모듈 조립이 가능한 대형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산라인으로는 국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또 디아이디가 2009년 4분기부터 샤프 향 60인치 급 초대형 LCD패널이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삼성전자 향 매출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본사 생산 라인을 태블릿 PC용 LCD모듈로 전부 전환함에 따라 초대형 LCD 모듈은 자회사인 동광광전을 통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인인 동화광전은 각각 1500만달러, 500만달러를 투자해 대형 TV용 LCD모듈 공장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동광광전은 샤프ㆍ판다 LCD 공장이 있는 남경에 위치, 모듈공정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2분기부터 태블릿 PC용 모듈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모듈 영역 확대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큰 태블릿 PC 시장에 공급하게 돼 향후 새로운 성장성 동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보수적인 성향을 감안할 때 본사 생산 라인을 전부 태블릿 PC용으로 개조한 것으로 그만큼 이 사업의 성장성과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 주가수준은 2011년과 2012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가 각각 5.9배와 4.5배 수준으로 노트북 LCD모듈의 안정적인 성장과 초대형 LCD모듈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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