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서태지와 결혼, 정우성과 열애, 한때는 배용준과 스캔들..
서태지와 충격적인 이혼 소송으로 팬들을 경악케 한 이지아의 '진실'에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지아는 네티즌수사대의 '신상털기'에도 예외가 됐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연예계 이전의 과거가 완벽하게 베일에 가려져 있는 데다 네티즌들이 아무리 캐내려고 해도 그의 진짜 나이와 학력 등을 입증해 줄 주변인물이나 물증이 잡히지 않기 때문.
소속사를 통해 알려진 이지아의 프로필은 어린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가 10년 넘게 살았고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아트센터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정도다. 영어 뿐 아니라 일본어에도 능통하고 패션 디자인 등 다방면에 출중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때문에 '외계인 설' '뱀파이어 설' '컴퓨터그래픽 설'이 잇따라 나왔고 '네티즌수사대가 포기한 유일한 연예인'이라는 수식어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서태지와 결혼 및 이혼설이 터지면서 네티즌은 충격을 넘어 패닉 상태에 빠졌다. 이에따라 네티즌들은 '까도 까도 도무지 알 수 없는 여자'라는 의미에서 '양파녀'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였다.
이지아는 지난 2004년 모 통신사 광고 단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07년 배용준의 '태왕사신기'에 여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때문에 소속사 대표이자 한류스타인 배용준과 끊임없는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후 '베토벤 바이러스' '스타일'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잇따라 출연하며 연기와 미모를 겸비한 톱배우로 자리를 굳혔고 '아테나' 상대역인 정우성과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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