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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우정사업본부, e-그린우편 '맞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e-그린우편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위해 한글과컴퓨터와 우정사업본부가 손을 잡았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는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와 'e-그린우편' 서비스(ePost) 연동에 관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그린우편' 서비스는 편지 내용과 주소록을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접수하면 우체국이 내용문 출력과 봉투 제작, 배달까지 전 과정을 대신하는 서비스다.

우선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우정사업본부의 'e-그린우편' 서비스가 한컴오피스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선보이게 된다. 국내 약 2000만 명의 한컴오피스 사용자들은 우체국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한컴오피스 메뉴의 e-그린우편을 선택하면, 작성한 문서가 바로 인터넷우체국에서 접수돼 우편물로 제작되고 배달 서비스까지 이뤄지게 된다.


또한 나만의 우표, 경조카드, 우체국택배, 우체국쇼핑 등 우정사업본부의 다양한 인터넷우체국 서비스들도 한컴오피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한컴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한컴오피스 2010 SE'에 해당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인터넷우체국 시스템과 한컴오피스 연동 작업을 오는 7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한컴과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 모바일 환경에서의 연동 서비스를 비롯해 구체적 협력 방안들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공동마케팅 등 고객 서비스 지원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이번 우정사업본부와의 협력은 한컴오피스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취지를 살린 협업 모델"이라며 "한컴 제품군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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