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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2Q 순익 예상 웃돌아(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세계최대 모바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제조기술업체 퀄컴이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퀄컴은 20일(현지시간) 실적공시를 통해 2011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9억9900만달러(주당 59센트)로 전년동기 7억7400만달러(주당 46센트) 대비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38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86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문가 예상치 주당순이익 80센트, 매출 36억2000만달러를 웃돈 것이다.


퀄컴의 실적 호조는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팽창하면서 수요가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은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일반 핸드폰에 비해 더 많은 프로세서가 필요하다. 단가가 높은 스마트폰용 칩셋의 수요가 늘면서 원천기술을 보유중인 퀄컴의 라이센스 수입도 증가했다. 퀄컴은 3G 통신망 핸드폰 기술의 상당부분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로밋 샤 노무라증권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퀄컴은 3G 특허보유와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로 다양한 상승동력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애플의 아이패드2와 아이폰4에도 퀄컴의 칩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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