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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1Q 순익 예상 웃돌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의 종합기계업체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의 1분기 순익이 자회사인 에어콘 제조업체 캐리어와 항공엔진제조업체 프랫앤휘트니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는 20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순익이 10억1000만달러(주당 1.11달러)로 전년동기 8억6600만달러(주당 93센트)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1% 증가한 133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순익을 주당 1.02달러, 매출 128억 달러로 예상한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치를 웃돈 것이다.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의 실적은 자회사인 프랫앤휘트니가 신형 항공기 터보팬엔진에 대한 교체 수요 증가에 따라 주문량이 늘고 미국 가전시장에서 에어콘 수요가 늘어나면서 캐리어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결과다.


유타이티드테크놀로지는 2011년 올해 매출전망을 570억달러로 이전 전망치 560억달러에서 상향하고 총순익 전망치도 주당 5.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조셉 네이덜 JP모건체이스 애널리스트는 “1분기의 실적 호조는 이미 예상된 결과지만 더 인상적인 것은 기업 내부적 역량에 따른 유기적 성장이 9%에 달했다는 점”이라면서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가 산업계 전반의 비용상승 압력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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