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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장에 백남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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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장에 백남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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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이대여성암전문병원 신임 원장에 백남선 전 건국대병원 원장(사진)이 취임한다.

이화의료원은 유방암 치료 분야 권위자인 백남선 전 건국대병원장을 영입해 5월 1일자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병원장에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백 신임 원장은 서울의대 출신으로 원자력병원에서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치료와 연구에 매진하다 2008년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후 건국대병원장, 유방암센터 소장을 지냈다.


특히 1986년 한국 최초로 유방암 환자의 유방보존 수술을 시행하는 등 명성을 쌓아 2006년 영국 켐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에서 유방암 및 위암 분야 세계 100대 의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2009년 3월 개원 후 여성암 대표 브랜드로 급성장해온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백 원장을 영입함으로써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병원으로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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