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타이어는 1·4분기 글로벌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4397억원, 영업이익 179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투자 확대와 프리미엄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10%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2.4%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37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프리미엄급 초고성능 타이어(UHP) 타이어의 판매가 전체적으로 42.5% 늘어난 것이 매출 확대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기대 이상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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