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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LG, 코스피 47p 폭등..2169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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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이번엔 IT가 코스피의 신고가를 이끌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4% 이상 급등하며 장을 이끌었고, 지주사 LG가 10% 이상 폭등한 것을 비롯해 LG그룹주들도 동반 급등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23포인트(2.23%) 오른 2169.91로 마감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해 50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포함해 314개였다.

외국인이 1083억원을 순매수, 그간 순매도 행진을 그쳤다. 기관은 67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이 77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투신이 884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지수를 받쳤던 개인은 360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날 주도업종은 단연 전기전자(IT)였다. 업종지수 상승률만 4.24%나 됐다. 미국 인텔의 실적호전이 IT주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진 결과다. 증권업종도 지수의 고공행진에 5.00% 폭등했다. 철강단가 인상에 철강,금속업종도 2.56% 올랐고, 화학업종도 2.39%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한꺼번에 4.69% 오르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하이닉스도 4.57%나 올랐다. 삼성SDI도 4.7^% 올랐고, LG디스플레이는 3.76% 상승하며 이틀 연속 시세를 냈다. 제일모직도 4.08% 상승하는 등 대형 IT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도 나란히 5% 이상 급등하며 신고가 기록을 깼다. 두 종목이 속한 그룹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LG그룹 지주사 LG는 10.40%나 폭등했다. SK그룹 지주사 SK는 4.51% 올랐다. SK네트웍스는 6.06% 급등했다.


삼성증권이 8.89% 폭등하며 증권주 상승을 이끌었다.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은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5% 이상 올랐다. 중소형주 중에는 부국증권이 10.15%, HMC투자증권이 6.46% 올라 돋보였다. 한화증권과 키움증권도 5% 이상 올랐다.


시장의 폭등에도 건설주들은 소외를 받았다. 경남기업 풍림산업 등 일부 중소형주들이 8~9%씩 오르기도 했지만 대형주들은 대부분 내림세였다. 현대건설이 1.85%, 현대산업과 대림산업은 2% 이상 밀렸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건설주 약세 속에서도 각각 2.78%, 1.26%씩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수 급등과 함께 대형주들이 시가총액이 크게 늘면서 시총 20조원 이상 종목 수가 12개로 늘었다. 이날 하이닉스와 함께 삼성생명도 3.06% 상승하며 20조원 클럽에 재진입했다.


시총 순위도 소폭 변화가 있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급등으로 KB금융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8위 신한지주와 차이도 1조1000억원 차이로 좁혔다. 14위 LG는 한전과 격차를 1400억원 차이로 좁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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