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3000억 순매수..삼성電 4.11%↑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216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8.72포인트(1.82%) 오른 2161.4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재차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현재 45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순매수 폭을 눈에 띄게 줄였다. 현재 4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그러나 기타계의 경우 2288억원어치를 쓸어담으며 강한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79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도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3000억원 가까이 사들이고 있다. 차익거래 2004억원, 비차익거래 987억원 순매수로 총 2992억원어치를 사는 중이다.
IT주들은 오전에 비해 상승폭을 더 키우며 '질주'하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4.00% 올라 8842.5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461억원)과 기관(2869억원)의 동반 매수세 역시 여전하다.
화학 2.22%, 철강금속 3.08%, 금융업 2.08%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4.11%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3.36%), LG화학(4.81%), SK이노베이션(5.47%), 하이닉스(4.57%), 삼성생명(2.04%) 등도 강하게 오르고 있다. LG는 10.97% 급등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80종목이 상승세를, 2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34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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