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518번지 일대에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57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0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전농제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안은 전농제11구역 연면적 8만7728.34㎡에 용적률 285.97%를 적용, 지하 4층~지상 16~29층 6개동 570가구(조합원 및 일반분양 471가구, 소형주택 99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전용면적별로는 ▲114㎡형 49가구 ▲84㎡형 254가구 ▲59㎡형 168가구 ▲56㎡형 17가구 ▲42㎡형 42가구 ▲38㎡형 40가구다.
201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당초 계획용적률보다 용적률이 20% 상향돼 증가된 면적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계획한 것이 특징이며 2013년 착공해 2016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답십리로(30m 도로)에 접해 있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청량리역, 전농도시환경정비구역 및 전농7구역 주택재개발구역 등이 위치하고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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