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초반까지 저점을 낮추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20분 현재 전날보다 7.7원 내린 1083.8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달러 약세, 뉴욕증시 상승으로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은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로 돌아선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1.5% 이상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역외세력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도 숏플레이에 나서며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108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수요가 유입되는 한편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개를 들면서 환율은 추가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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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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