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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보합, 입찰·레벨·증시↑vs외인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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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막판 약세분위기 이어져..답답장지속..약세흐름속 외인매도라면 추가약세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출발하고 있다. 전일 장막판 약세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통안2년물 입찰과 레벨, 증시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사흘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어 장이 지지되는 모습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답답한 박스권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월말변수와 내달 금통위가 다가오고 있지만 외인매수가 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세도 약세도 모두 어려워 박스권등락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외인이 매도로 돌아설 경우 비교적 큰폭의 약세를 보일수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10-6와 국고5년 11-1이 각각 전장대비 보합인 3.71%와 4.05%를 기록중이다. 통안2년물은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매도호가만 전일비 보합인 3.80%를 보이고 있다. 국고10년 10-3은 매도호가가 전일비 2bp 떨어진 4.41%에, 매수호가가 1bp 상승한 4.43%에 제시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보합인 103.12로 거래중이다. 현선물저평은 전장과 비슷한 16틱가량을 보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03.10으로 개장했다.

은행이 261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증권이 1468계약을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매수반전했다. 외국인도 1003계약을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세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답답한 흐름의 지속이다. 월말변수에 대한 경계감이 드러날만한 시기인데도 외인 선물매수와 미국장 영향으로 강세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강해지기도 약해지기도 어려운 장이다. 외인이 선물 매도 쪽으로 돌아선다면 가격 낙폭이 좀 커질수 있겠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채권시장이 약보합세출발후 소강상태다. 통안입찰과 가격부담, 증시강세등으로 약세가 지속될듯 싶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전일 차익매물로 장후반 약보합으로 마감한 영향이 지속되면서 약보합 출발하고 있다. 물가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5월 금통위에서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외에 뚜렷한 악재가 없다. 금리가 쉽게 오르기도 어려워 보여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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