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STX팬오션이 1분기 부진한 실적전망에 약세다.
19일 오전 9시40분 현재 STX팬오션은 전날보다 80원(0.88%) 내린 9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901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STX팬오션은 화물 수송을 주 사업으로 삼고 있어 안정적 수익률이 장점이었다"며 "그러나 최근 운임이 비정상적으로 낮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급등한 유가로 인해 2009년 3분기 이후 다시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STX팬오션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매출액 1조4972억원, 영업적자 379억원으로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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