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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조카 체옌 우즈(21ㆍ사진)가 지역 대학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는데….
미국의 스포츠전문 채널ESPN은 19일(한국시간) 웨이크 포리스트대 3학년생인 체옌이 1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세지필드골프장(파71)에서 끝난 ACC여자골프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2위 앨리 화이트를 무려 7타 차로 제압한 완승(5언더파 208타)을 거뒀다고 전했다.
체옌은 우즈의 이복형인 얼 우즈 주니어의 딸이다. 우즈가 아버지 얼 우즈로부터 골프를 배웠듯 체옌도 할아버지로부터 골프를 배웠고, 여기에 삼촌 우즈로부터 세계 최고의 골프팁도 전수받았다. 2009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LPGA에 초청 됐다가 '컷 오프'된 적이 있다. 우즈는 트위터를 통해 "조카가 우승했다.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축하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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