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맞아 광장동 자택서 구청까지 도보 출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기동 광진구청장이 도보로 출근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23일 ‘대중교통 이용 날’ 운영 첫 날 광장동 자택에서 구청까지 도보로 출근했다.
광진구는 고유가 시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녹색실천 운동으로 매월 넷째 수요일에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매월 넷째 수요일로 지정ㆍ운영되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평소 자가용을 이용해 출ㆍ퇴근하는 시민들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활성화를 위해 광진구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구 홈페이지, IPTV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20일에는 상습 정체 지역인 자양사거리와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지역내 기업체에 대해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 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 확산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오는 20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한다”며 “국제유가 상승 등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상황을 맞아 자가용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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